토트넘이 첼시와의 리그에서 패했지만 대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. 리그 선두를 내준 것도 있고,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020년 이후 자신이 부임했던 팀에서의 홈경기 패배라는 기록이 깨진 것도 있지만 더 큰 것이 있다.
주전 3명의 이탈.
토트넘은 첼시와의 전반전에 미키 반 데반 과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전반 이후 교체되었고, 여기에 로메로는 퇴장, 우디기도 퇴장을 당하면서 울버햄튼경기에 나설수 없게 되었다. 토트넘은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악재를 만나게 되었다.
당장 울버햄튼 전이 11일 토 한국시간 9시30분에 열리는데 , 선수들의 분위기 수습과 수비수가 급하다.
1 군명단에는 세세뇽과 페르시치가 있지만 장기간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고, 첼시전 때처럼 호이베르가 중앙 수비수를 맡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. 물론, 다행인 소식은 벤 데이비스가 부상에서 복귀를 했고, 애슐리 필립이 있다.
혹시나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애슐리 필립에 대해 설명하자면, 애슐리 필립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계속 거치면서 성장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미래의 수비수이다. 2005년 생으로서 키는 192cm 를 자랑한다. 블랜번에서 2022년에 17세 45일 블랙번 역사상 4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다.
우선은 수비라인은 선발은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고 에머슨 - 데이비스 - 다이어 - 포로 이렇게 나올것으로 예상된다.
어렵다.
데이비스- 에머슨- 다이어- 포로 에머슨-애슐리 필립스- 다이어-포로 ? 에머슨-호이베르-다이어-포로?
애슐리 필립스가 선발로 나올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.
미드필더에서는 비수마와 사르가 있지만, 메디슨이 과연 어느 정도의 부상일지 체크를 해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. 메디슨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부상에서 복귀한 벤탄크루가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이고, 전방에는 쿨루세프스키, 손흥민, 브레넌존슨이 3 톱으로 나올 것이 확실해 보인다.
토트넘 VS 울버햄튼 예상명단
선발 : 비카리오 , 포로, 다이어, 필립스, 에머슨 비수마-사르-호이베르/벤탄크루 쿨루세프스키 손흥민 존슨
후보 포스터 , 데이비스, 도링턴, 스킵, 길, 벨리즈
울버햄튼 VS 토트넘 예상
토트넘이 주전3명이 부상을 당했어도,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.
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.
1. 첼시전을 통해서 팀 결속력이 더 강해졌다.
9명이 프리미어리그 강팀 첼시와의 경기에서 90분 가까이 1-1 여기에 오프사이드로 인정되긴 했지만 득점까지 했다.
축구는 기세의 싸움이다.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울버햄튼전에 나오는 그 기세는 엄청 날것으로 보인다.
2. 공격진은 그대로다.
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압박은 전방압박이다. 전방압박에 있어서는 세 명이 건재하다. 존슨- 손흥민- 클루세프스키. 물론 이선에 메디슨이 나올지 아니면 로셀소가 나올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지만, 이 공격의 파괴력은 아직 건재하다.
3. 체력적인 부담을 어떻게 할것인가?
울버햄튼 경기를 통해서 경기에 뛰지 못했던 자원들이 기회를 얻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. 우선 공격수 벨리스는 나올 것이 분명해 보인다. 손흥민이 첼시전 때 정말 많이 뛰었기 때문에 후반전에 교체돼서 나가고, 아스톤빌라 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. 브라이언 길 역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. 제일 중요한 것은 센터백인데 과연 잉글랜드의 미래 필립스가 주전으로 나설 수 있을까?